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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악 35년 중 13년 슬럼프…심해에도 바닥은 있더라
가수 김현철이 지난달 14일 새 미니앨범 ‘투둑투둑’을 발매했다. 오랫동안 음악적으로 영감을 주었던 비를 소재로 한 4곡으로 구성됐다. [사진 Fe&Me] 가수 김현철(54)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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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바닥 없는 심해는 없더라”…비에 대한 영감 담은 신곡 '투둑투둑' 낸 가수 김현철
가수 김현철이 지난달 14일 새 미니앨범 '투둑투둑'으로 돌아왔다. 사진 Fe&Me 우르르 쾅쾅. 가수 김현철(54)의 신곡 ‘투둑투둑’은 강렬한 천둥과 쏟아지는 빗소리로 시작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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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9살 아들에 잠수정 양보했는데…" 남편·아들 잃은 女 비극
크리스틴 다우드는 남편과 아들이 잠수정에 탑승한 지 96시간이 지났을 때 '희망을 잃었다'고 말했다. 사진 BBC 화면 캡처 북대서양 해저 4000m 아래로 침몰한 타이타닉호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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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Attention!] ‘아방가르드 전자 무당’ 백남준과 제주 굿의 만남
‘通: 백남준과 제주, 굿판에서 만나다’ 기획전의 대표사진. 사진 최재영 ‘신기 넘치는 아방가르드 전자 무당’ 백남준과 샤머니즘이 살아 있는 제주 굿판이 만났다. 6월 15일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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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음주운전 신고했냐, 같이 죽자” 이웃에 흉기 휘두른 60대…징역 5년
그래픽=김주원 기자 음주운전 사실이 경찰에 적발되자 이웃 주민을 신고자로 지목해 살해하려 한 6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.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(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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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술술 읽는 삼국지](44) "죽어도 배은망덕한 일은 못하겠소" 결국 형주를 잃은 유비
하후돈이 크게 패하자 조조는 50만 대군을 이끌고 유비를 공격하기로 했습니다. 제갈량도 조조가 대군을 이끌고 올 것을 알았습니다. 유비가 걱정하며 제갈량에게 계책을 물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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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핍과 집착으로 얼룩지다, 베토벤의 비틀린 가족사
━ 민은기의 클래식 비망록 음악가들은 확실히 좀 별나다. 감수성이 예민해서인지, 중요한 일이든 사소한 일이든 매사에 흥분을 잘하고 감정의 변화가 심하다. 관심이 자기 자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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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설물 협박·구타까지...佛반정부 시위대 '초콜릿 가게' 표적 삼았다, 왜
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추진한 연금 개혁에 불만을 품고 영부인의 친척을 폭행한 일당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. AFP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법원은 5일(현지시간) 브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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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약먹고 해롱대더니...주제넘지마" 전우원, 이순자 문자 공개
고(故)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씨가 할머니 이순자씨에게 받은 문자 전문을 공개했다. 비디오머그 캡처 고(故)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씨가 할머니 이순자씨에게 받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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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싸가지 없는 도둑" 14살 조카 겁준 이모 문자…아동학대 유죄
14살 조카에게 "너 같은 건 조카 아니고 도둑"이라는 등 폭언에 가까운 문자 메시지를 보낸 50대 이모에게 법원이 유죄를 선고했다. 2일 인천지법 형사2단독 곽경평 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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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70대 부친 살해 후 유기’ 30대 아들, 구속영장 발부
아버지를 살해하고 시신을 숨긴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김모(30)씨가 30일 오전 서울 북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. 연합뉴스 70대 부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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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내 조카 왜 괴롭혀" 따지러 온 남성…흉기 휘둘러 죽인 中교포
조카가 근무하는 공장에서 괴롭힘을 당했다는 소식에 항의차 방문한 남성을 살해한 50대 중국 교포가 경찰에 붙잡혔다. 30일 경기 안성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중국 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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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카고서만 8명 숨졌다…美현충일 연휴, 피로 물들인 총격사건
미국 현충일(메모리얼 데이)을 앞둔 주말 연휴 시카고, 뉴멕시코, 애틀랜타, 워싱턴DC 등 미국 곳곳에서 총격 사건이 이어졌다고 외신이 28일(현지시간) 보도했다. 미국 뉴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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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번째 칸 송강호, 이번엔 시상자…“배우 삶엔 기쁨과 고통이 공존”
배우 송강호가 영화 ‘거미집’으로 칸영화제를 찾았다. [AFP=연합뉴스] 다섯 번째다. 감독 김지운과 배우 송강호는 1998년 ‘조용한 가족’을 시작으로 ‘반칙왕’ ‘좋은 놈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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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 '아이돌 대부' 男연습생 성착취 파문…쟈니즈 고개 숙였다
'일본 아이돌 대부' 쟈니 기타가와. AP=연합뉴스 일본의 대형 연예기획사 '쟈니즈 사무소'가 고(故) 쟈니 기타가와 창업자의 남성 연습생을 상대로 한 성폭력 논란에 대해 사과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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尹 하루만에 지적 수용했다…‘영빈관 878억’도 캐낸 그들 유료 전용
■ 「 중앙일보의 프리미엄 디지털 구독 서비스 ‘더중앙플러스(The JoongAng Plus)’가 1월 26일부터 ‘보좌관의 세계’를 연재합니다. 그동안 정치의 무대 뒤편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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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DJ 별거없네” 이랬던 박정희…DJ 돌풍에 충격, 유신 꺼내다 ⑥ 유료 전용
1971년 4월 18일 일요일, 그날을 평생 잊을 수 없다. 나, 김대중은 장충단공원에 있었다. 4·27 7대 대통령 선거를 열흘 앞두고 최대 승부처인 서울에서 유세를 했다.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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룩셈부르크 장례식서 아리랑 연주…백마고지 전투 용사의 유언이었다
6·25전쟁의 최대 격전지였던 백마고지 전투에서 생존한 룩셈부르크 참전용사가 90세 일기로 별세했다. 질베르 호펠스씨의 생전 모습. [연합뉴스] 6·25 한국전쟁 당시 백마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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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사위니까 부양의무 다해라” 아내 죽은 뒤 장모님의 소송 유료 전용
“편찮으신 어머니를 몇 년째 저 혼자만 열심히 모시고 있어요. 형제들이 병원비를 대주기는커녕 나 몰라라 하는데 너무 괘씸하네요.” “바람나서 집 나갔던 아버지가 갑자기 나타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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룩셈부르크 성당에 울려퍼진 아리랑…참전용사 유언이었다
6·25전쟁의 최대 격전지였던 비무장지대(DMZ) 백마고지 전투에서 생존한 룩셈부르크 참전용사 질베르 호펠스가 지난달 24일(현지시간) 향년 90세 일기로 별세했다. 사진은 8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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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라미드보다 오래된 '5000살' 칠레 나무…세계 최고령 등극 코앞
세계 최고령 나무로 추정되는 칠레 남부의 알레르세 나무. AFP=연합뉴스 칠레 남부에서 5000살이 넘은 것으로 추정되는 거대 나무가 새로운 '세계 최고령 나무'로 인증 과정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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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년 아이들 돌본 어린이집 교사…3명에 새 삶 준 마지막 선물
고(故) 김미경 씨의 생전 모습. 사진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어린이날을 일주일 남짓 남겨두고 갑작스럽게 뇌사 상태에 빠진 40대 어린이집 교사가 장기기증을 통해 3명에게 새 삶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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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 열자마자 매진됐다...'물폭탄 어린이날' 부모 사로잡은 '이곳'
어린이날을 앞둔 3일 광주 북구청직장어린이집 아이들이 전남대학교 잔디밭에서 비눗방울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. 뉴스1 “어린이날 캠핑장을 예약해 뒀는데, 비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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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 추억] ‘1만4000쌍의 은인’ 조문 줄이었다
경남 창원에서 신신예식장을 운영하며 55년간 무료 예식 봉사를 해 온 고인은 원래 길거리 사진사 출신이었다. [연합뉴스] 백낙삼 신신예식장 대표의 빈소가 마련된 경남 창원시 마산